문득.. 주말농장을 생각하면서..

  언젠가부터 주말농장이란 것이 도심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자연이란 것을 느끼게하는
체험의 방안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조금 도심을 나오기만 하면 주말농장을 분양하거나 하고 있다는 곳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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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모님, 할아버지,할머니는 그냥 생활로 하였던 그 텃밭일구기가 지금의 도시사람,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학습(?), 어떤 과정의 하나로 그렇게 여겨지기 시작하였다..

밭을 일구고(농사지을 사람이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하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솎아주고.. 그리고는 열매(먹거리)를 수확한다..
다음해도 또 그대로..

헌데.. 이런 텃밭 가꾸기를 보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농사라 하였는데..뭔가 빠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뭔가...
바로 연속성?이다..

지금의 밭(농장)에서  작물은 한해 심어 키우고 수확하고 나면 그만인 1회용 이란 것이다.
원래 우리의 농촌은 심고 나면 다음해 다시 심기위해 씨를 남겨두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먹거리로 한것이다.
지금은 그게 없다. 씨를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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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말농장을 하는 사람들이 다음해도 계속한다는 보장이나 의지가 있는지도 문제이지만
현대의 농업-농사에서는 씨앗도 여느 시장의 한 상품처럼.. (씨를)사서 쓰고 없어지면 다시 싸서 써야하는 소비하는 것중에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자연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