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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사로운 4월.
겨우내 숨겨놨던 꽃들고 활짝 피어나고
새순들도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미는데
유독 쓸쓸해 보이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주위나 가로수변의 가지치기를 당한 나무들입니다.
흉한 모습입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 나무들의 푸르름이 그 정도를 더해가면
가지치기 당한 나무들의 허탈함과 헐벗음은 더해만 가겠지요.
함부로, 아무나 자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멋진 그늘과 산소를 제공하며 빌딩속에 갇혀있는 우리들에게
마음의 쉼터, 여유를 주는 고마운 나무들인데
시민들이 나무들을 바라보며 눈쌀을 찌푸려서야 되겠습니까?
매년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가지치기라면
나무의 생태등을 확인하고 하고 전문가가 시행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성장속도가 빠르고 혹 꽃가루가 날려 알레르기나 눈병 때문에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그것은 포플러 계통의 나무 때문이라고 합니다.
뒤에 있는 소나무가 무척이나 부럽겠지요.
2007-04-11 10:04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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