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에서 코딱지와...

구름산에서 코딱지와.....

강의는 넘 좋았는데 그 내용들이 사장 되는게 넘 안타가워 몇 타 칩니다
제가 기억나는데 까정 할 테니 나머지는
백리향님이나 꽃다지 님이 해 주세용
안 올리면 ............   (이건 눈물입니다).......

난 코딱지 넘 좋아하는데
백리향님도 좋아하구.....
앞으로 경쟁자가 너무 많을 것 같은 불안감과 설레임으로
선생님과의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선생님이 글쎄 아프시네요
제 마음도 아펐답니다....(??????)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오늘의 주제는 "들꽃"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위주로 가르쳐주신대요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짜증날 때,
또 자기문제가 커질수록 세상에서 벗어나
가고 싶은 곳,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죠
3가지로 정리하면
어떤이는 아이들에게로, 어떤이들은 종교로, 또 다른 이들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죠
왜 일까요?
간단해요   "편하니까"  
순수한 것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그곳으로 가면 우리를 괴롭히는 것도 없고
더군다나 힘들고 지친 우리를 보듬어 주죠,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그럼 자연속의 꽃들에 대해서
먼저 지천에 깔려 있는 쇠뜨기
쇠뜨기는 먹을 수 있는 곤충이 전혀 없습니다.
모든 생물로 부터 완벽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사람의 몸속에 침입하면 수분을 빼내려는 성분이 있어 설사를 하죠
그래서 변비 치료제로도 사용한답니다  직빵이래요
쇠뜨기의 꽃(뱀밥) - 저는 첨에 무슨 버섯인줄 알았답니다  (무식)
이 꽃은 양지 바른 곳에 살며 이 꼿들이 많이 피어 있는 곳에서 뱀들이 짝짓기를
한대요 그래서 아이들을 이곳에서 놀지 못하게 뜯어 말려야한대요
안양천에 무지하게 많은데....
또 여기에 참기름 + 소금 =  소고기 맛보다 더 좋고 당뇨병치료제로도 사용합니다.
여기서 기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선생님이 들기름 , 참기름 언제 사용하나요 ?  의 질문에
모두 묵묵 부답   으 ~~~   창피
참기름은  독이 없는  나물에 향을 즐기기 위해 사용하며
들기름은  묵나물(묵힌나물)에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그럼 독성 제거의 방법에는  데치고, 흐르는 물에 담가서 소금에 무쳐먹고
또 말려서 다음해에 사용합니다.
2번째로 늘 고마운 고마리를 보았습니다.
고마리도 독성이 없죠
쑥쑥 자라는 쑥도 독성이 없구
우리가 흔히 보는 질겅이
이것은 죽어가는 사람의 명을 살리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고 이어가게 하는데
사용합니다. 기운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