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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절리 주민과 함께 하는 가을 영화 여행
장절리에 두꺼비생태체험학교로 자리 잡은 지 2년째입니다.
작년에 1년이 되는 기념으로 동네어르신들께 뭔가를 해드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겁 없이 시작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단한 음식과 영화를 상영했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시간동안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시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했었는데......
행사 후 자체 평가할 때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매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태학교 차원이 아닌 좀 더 체계적으로 제대로 된 행사를 진행하고자 광명시의 협조를 얻어 준비하게 되었지요.
먼저 통장님을 만나 내용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편한 날짜와 시간으로 결정을 했지요
10월 28일 토요일 늦은 7시
저녁식사를 하시고 천천히 오실 시간. 음식은 국수와 빈대떡, 삼겹살, 과일정도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플랭카드를 곳곳에 부쳐 지역주민뿐 아니라 함께 참여하실 분들께 알리고
몇몇의 소외지역 노인정 어르신들께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영화 볼 기회가 없으시니 마을단위의 축제이긴 하지만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서리....)
임선희 선생님과 함께 장도 보고 영화상영시 필요한 장비들도 빌리고 ...
부엌 물품들도 사고, 어색한 분위기를 업(?)시켜줄 강사도 초빙하고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섭외하고....
목요일 오후에 광명경실련 집행위원장이신 이승봉 목사님과 장절리 곳곳을 다니며 마을축제 홍보지를 돌리고
금요일 시장 본 것을 미리 생태학교에 가져다 놓고
28일 당일 4시에 임선희 선생님과 만나 마지막으로 물품 점검하고 빈대떡재료인 파래를 사고 윤문선 선생님과 함께 생태학교에 도착.
먼저 새로 구입한 그릇을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로 소독까지 철저히 하고
국물을 맛있게 만들고 있는데 민들레가 도착했지요.
악(!) 이건 그동안 보아 왔던 민들레의 모습이 아니었다.
머리는 미장원에서 틀어 올렸고 의상도 치마!!!
사촌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 오늘 행사 때문에 뒷풀이도 못하고 바쁘게 오늘길이지요
백리향도 다른 행사에 참여하고 뒤늦게 도착
모두들 한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영화상영 장비가 설치되고 “웰컴 투 동막골”,“맨발의 기봉이”를 두고 고민끝에 그래도 최신작인 맨발의 기봉이로 결정했다.
제일 먼저 도착하신 통장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이웃에 있는 공장에서 막걸리를 감사하게 또
협찬해주셨다
드디어 어르신들이 속속 도착을 하시고 철산3동 노인정과 청소년공부방“두드림”학생의 할머니들도 도착을 하셨다.
주방은 이제부터 더욱 바빠지기 시작했다. 국수를 삶아놓고 맛있는 파래 빈대떡을 부치고
김치도 썰어서 무쳐 놓고.....
드디어 “맨발의 기봉이”영화가 시작되고 간간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다행이다.
영화 중간 중간에 따듯한 국물 국수와 맛있는 파래전
일찍부터 불을 피우고 준비하고 계시던 이승봉 집행위원장과 강찬호 전 사무국장이 삼겹살을 맛있게 굽고 빠질수 없는 막걸리까지....
마지막으로 따뜻한 수정과 한 잔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음식도 맜있게 드시고 고맙다고 격려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그 많던 설거지를 후다닥 해치우신 주방팀께도 감사드리고
자원봉사 친구들에게도 감사..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장절리는 광명시의 외곽지역으로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으시고 원주민들의 집들이 갈수록 헐리며 소단위의 공장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원주민들과 공장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다고나 할까요
다음번에 또 다시 기회가 있다면 공장분들이 주최가 되어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 터전에 대한 관심, 터전 속에 사시는 분들에 대한 애정의 마음에서.......
장절리에 두꺼비생태체험학교로 자리 잡은 지 2년째입니다.
작년에 1년이 되는 기념으로 동네어르신들께 뭔가를 해드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으로 겁 없이 시작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단한 음식과 영화를 상영했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시간동안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시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했었는데......
행사 후 자체 평가할 때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매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태학교 차원이 아닌 좀 더 체계적으로 제대로 된 행사를 진행하고자 광명시의 협조를 얻어 준비하게 되었지요.
먼저 통장님을 만나 내용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편한 날짜와 시간으로 결정을 했지요
10월 28일 토요일 늦은 7시
저녁식사를 하시고 천천히 오실 시간. 음식은 국수와 빈대떡, 삼겹살, 과일정도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플랭카드를 곳곳에 부쳐 지역주민뿐 아니라 함께 참여하실 분들께 알리고
몇몇의 소외지역 노인정 어르신들께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영화 볼 기회가 없으시니 마을단위의 축제이긴 하지만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서리....)
임선희 선생님과 함께 장도 보고 영화상영시 필요한 장비들도 빌리고 ...
부엌 물품들도 사고, 어색한 분위기를 업(?)시켜줄 강사도 초빙하고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섭외하고....
목요일 오후에 광명경실련 집행위원장이신 이승봉 목사님과 장절리 곳곳을 다니며 마을축제 홍보지를 돌리고
금요일 시장 본 것을 미리 생태학교에 가져다 놓고
28일 당일 4시에 임선희 선생님과 만나 마지막으로 물품 점검하고 빈대떡재료인 파래를 사고 윤문선 선생님과 함께 생태학교에 도착.
먼저 새로 구입한 그릇을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로 소독까지 철저히 하고
국물을 맛있게 만들고 있는데 민들레가 도착했지요.
악(!) 이건 그동안 보아 왔던 민들레의 모습이 아니었다.
머리는 미장원에서 틀어 올렸고 의상도 치마!!!
사촌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 오늘 행사 때문에 뒷풀이도 못하고 바쁘게 오늘길이지요
백리향도 다른 행사에 참여하고 뒤늦게 도착
모두들 한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영화상영 장비가 설치되고 “웰컴 투 동막골”,“맨발의 기봉이”를 두고 고민끝에 그래도 최신작인 맨발의 기봉이로 결정했다.
제일 먼저 도착하신 통장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이웃에 있는 공장에서 막걸리를 감사하게 또
협찬해주셨다
드디어 어르신들이 속속 도착을 하시고 철산3동 노인정과 청소년공부방“두드림”학생의 할머니들도 도착을 하셨다.
주방은 이제부터 더욱 바빠지기 시작했다. 국수를 삶아놓고 맛있는 파래 빈대떡을 부치고
김치도 썰어서 무쳐 놓고.....
드디어 “맨발의 기봉이”영화가 시작되고 간간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다행이다.
영화 중간 중간에 따듯한 국물 국수와 맛있는 파래전
일찍부터 불을 피우고 준비하고 계시던 이승봉 집행위원장과 강찬호 전 사무국장이 삼겹살을 맛있게 굽고 빠질수 없는 막걸리까지....
마지막으로 따뜻한 수정과 한 잔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음식도 맜있게 드시고 고맙다고 격려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그 많던 설거지를 후다닥 해치우신 주방팀께도 감사드리고
자원봉사 친구들에게도 감사..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장절리는 광명시의 외곽지역으로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으시고 원주민들의 집들이 갈수록 헐리며 소단위의 공장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원주민들과 공장 사람들과의 교류가 없다고나 할까요
다음번에 또 다시 기회가 있다면 공장분들이 주최가 되어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 터전에 대한 관심, 터전 속에 사시는 분들에 대한 애정의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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