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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 展
- 2006 북촌미술관 특별기획전-
1. 전시 개요
전 시 명 : 2006 북촌미술관 특별기획전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展>
전시기간 : 2006년 6월 30일(금) ~ 9월 24일(일) 총 87일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전시작품 : 산업폐기물을 재료로 한 최정현 작가의 조각 및 설치작품 다수(300여점)
장 소 : 북촌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http://www.bukchonartmuseum.com)
주 최 : 북촌미술관, 환경재단
기획 및 주관 : 북촌미술관
전시평론 : 이윤기
협 찬 : 홀씨이야기, 유한킴벌리
(* 이번 전시회와 연계하여 홀씨이야기에서는
7.24부터 9.24까지 '다섯가지 색깔의 자연물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2. 기획 의도
북촌미술관에서는 2006년 여름방학 특별전으로 반쪽이 최정현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展을 개최합니다. 2004년 제비울미술관(과천)에서의 <유쾌한 상상>展이후 그동안 반쪽이 최정현의 독특한 작품들은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력 체험 전시로 유수의 미술관들의 기획전시에 여러 차례 초대되었으나 독자적인 전시를 위해 미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상상력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생존과 편리를 넘어 넘치도록 필요한 모든 물건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어 무엇이든 고르기만 하는 레디메이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반쪽이 최정현의 작품들은 이러한 레디메이드시대의 한 단면을 깊이 돌아보게 하는 함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쪽이의 독특한 작품들은 모조리 자연의 재료가 아닌 한때는 우리 인간들의 편리와 이기를 위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반짝이는 화려한 물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본연의 목적을 다해 유통기한이 끝난, 혹은 용도 폐기된, 생물로 말하면 수명을 다한 다양한 ‘폐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고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은 반쪽이만의 만화적인 상상력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에 의해서입니다. 소화기로 만들어진 ‘펭귄’ 미군의 철모로 만들어진 뒤집어진 ‘거북’ 컴퓨터 자판기로 만들어진 수류탄 ‘네티즌’은 이 시대를 비판하는 촌철살인의 농담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쪽이 최정현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展에서 만날 작품들은 반쪽이의 독특한 상상력에 한번 감탄하고, 뒤이어 작품을 이루고 있는 고물에 그 물건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예술품’으로 만들어낸 마술사 같은 작가의 의도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는 예술적 상상력에 대한 교육적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대 환경에 대한 새로운 교육적 의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교육적 가치
고물상에 버려진 산업폐기물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되어 예술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창의적 사고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 미술사적 가치
반쪽이 최정현 작가의 신작을 통한 이번 전시는 일종의 사회 풍자적인 날카로운 해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일상의 오브제를 작업의 재료로 차용하는 데에 있어서는 미술사적으로 다다와 초현실주의의 맥락에 닿아있다. 그러나 다다나 초현실주의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대정신으로서 ‘무의식’과 ‘무의미’를 담는 일종의 관념적인 성격을 띄었다면 반쪽이의 작품은 그와는 반대로 냉소적이지만 더욱더 적극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3. 작가 약력
반쪽이 최정현 : 화가, 애니메이션 작가, 시사만화가, 생활만화가.
나무로 DYI 생활용품을 제작하던 목공시대를 거처 최근에는 고물상 철공소에 버려진 산업폐기물들로 입체 조형물을 제작하는 반쪽이 철공시대로 돌입했음.
서적
2005 반쪽이의 나무 곤충 만들기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3 하예린은 내친구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2 뚝딱뚝딱 DIY, 15평 반쪽이네 집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0 하예린이 꿈꾸는 학교, 반쪽이가 그린 세상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9 반쪽이, 세계오지를 가다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7 반쪽이네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6 반쪽이네 딸, 학교에 가다 (김영사) | 1996 평등부부 반쪽이네 가족일기 1권, 2권 (김영사) | 1992 반쪽이의 육아일기 (여성신문사) | 1989 민주주의를 위해 포기 하세요 (한길사) | 1988 반쪽이 만화, 사재(私財)로 발행. 경찰에 의해 2,000부 압수당함..
- 2006 북촌미술관 특별기획전-
1. 전시 개요
전 시 명 : 2006 북촌미술관 특별기획전 <반쪽이의 고물자연사박물관展>
전시기간 : 2006년 6월 30일(금) ~ 9월 24일(일) 총 87일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전시작품 : 산업폐기물을 재료로 한 최정현 작가의 조각 및 설치작품 다수(300여점)
장 소 : 북촌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http://www.bukchonartmuseum.com)
주 최 : 북촌미술관, 환경재단
기획 및 주관 : 북촌미술관
전시평론 : 이윤기
협 찬 : 홀씨이야기, 유한킴벌리
(* 이번 전시회와 연계하여 홀씨이야기에서는
7.24부터 9.24까지 '다섯가지 색깔의 자연물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2. 기획 의도
북촌미술관에서는 2006년 여름방학 특별전으로 반쪽이 최정현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展을 개최합니다. 2004년 제비울미술관(과천)에서의 <유쾌한 상상>展이후 그동안 반쪽이 최정현의 독특한 작품들은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력 체험 전시로 유수의 미술관들의 기획전시에 여러 차례 초대되었으나 독자적인 전시를 위해 미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상상력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생존과 편리를 넘어 넘치도록 필요한 모든 물건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어 무엇이든 고르기만 하는 레디메이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반쪽이 최정현의 작품들은 이러한 레디메이드시대의 한 단면을 깊이 돌아보게 하는 함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반쪽이의 독특한 작품들은 모조리 자연의 재료가 아닌 한때는 우리 인간들의 편리와 이기를 위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반짝이는 화려한 물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본연의 목적을 다해 유통기한이 끝난, 혹은 용도 폐기된, 생물로 말하면 수명을 다한 다양한 ‘폐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고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은 반쪽이만의 만화적인 상상력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에 의해서입니다. 소화기로 만들어진 ‘펭귄’ 미군의 철모로 만들어진 뒤집어진 ‘거북’ 컴퓨터 자판기로 만들어진 수류탄 ‘네티즌’은 이 시대를 비판하는 촌철살인의 농담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쪽이 최정현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展에서 만날 작품들은 반쪽이의 독특한 상상력에 한번 감탄하고, 뒤이어 작품을 이루고 있는 고물에 그 물건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예술품’으로 만들어낸 마술사 같은 작가의 의도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는 예술적 상상력에 대한 교육적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대 환경에 대한 새로운 교육적 의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교육적 가치
고물상에 버려진 산업폐기물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되어 예술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창의적 사고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 미술사적 가치
반쪽이 최정현 작가의 신작을 통한 이번 전시는 일종의 사회 풍자적인 날카로운 해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일상의 오브제를 작업의 재료로 차용하는 데에 있어서는 미술사적으로 다다와 초현실주의의 맥락에 닿아있다. 그러나 다다나 초현실주의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대정신으로서 ‘무의식’과 ‘무의미’를 담는 일종의 관념적인 성격을 띄었다면 반쪽이의 작품은 그와는 반대로 냉소적이지만 더욱더 적극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3. 작가 약력
반쪽이 최정현 : 화가, 애니메이션 작가, 시사만화가, 생활만화가.
나무로 DYI 생활용품을 제작하던 목공시대를 거처 최근에는 고물상 철공소에 버려진 산업폐기물들로 입체 조형물을 제작하는 반쪽이 철공시대로 돌입했음.
서적
2005 반쪽이의 나무 곤충 만들기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3 하예린은 내친구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2 뚝딱뚝딱 DIY, 15평 반쪽이네 집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2000 하예린이 꿈꾸는 학교, 반쪽이가 그린 세상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9 반쪽이, 세계오지를 가다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7 반쪽이네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 1996 반쪽이네 딸, 학교에 가다 (김영사) | 1996 평등부부 반쪽이네 가족일기 1권, 2권 (김영사) | 1992 반쪽이의 육아일기 (여성신문사) | 1989 민주주의를 위해 포기 하세요 (한길사) | 1988 반쪽이 만화, 사재(私財)로 발행. 경찰에 의해 2,000부 압수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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