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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보내고 다시 만났습니다.
새로운 회원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고, 저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참 난감하고 속상한 시간들이 지나고 각 자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 앉아서 각자의 여름 휴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래는 오늘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우리들의 가을 날갯짓을 위한 계획(안)
일시 : 2007년 8월21일 오전 10시30분
장소 : 초암논술학원
참석 : 민들레, 여울각시, 하늘지기, 수수꽃다리, 나팔꽃(?메꽃?), 솜다리,참나무, 이은경, 김옥현
1. 인사 나누기
더운 여름 날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쁩니다. 여름 휴가로 잠시 얼굴보기 어려웠는데, 서로 서로 인사나누며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남해로 휴가를 다녀온 하늘지기, 동해로 다녀온 민들레, 가족자원봉사로 해비타트 활동을 하고 온 솜다리, 영덕에서 신나게 은어를 잡아온 옥현님 등... 가장 역동적인 휴가는 아마도 족대 한 가득 은어를 잡아올린 옥현님네 휴가가 아니었을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해비타트 활동을 하고 온 솜다리님은 우리 홈피에 생생한 기록을 올려주시기로 하신 것 맞죠? ㅎㅎㅎ
2. 우리 모임 이름 정하기
우리의 활동 내용을 담고 쉽게 불릴 수 있는 이름으로 새롭게 지어봅시다.
- 다음 주 모임 전까지 홈페이지에 우리의 이름 후보를 받습니다. 그 중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이름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당근 상품도 있습니당. 과연 어떤 이름들이 나올지 궁금..궁금...
- 홈페이지 이름은 당분간 산바람자연학교로 바꿔 달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이름이 정해지고 온전한 우리 대문의 이름이 어서 어서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우리의 가을 날갯짓 (안)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것입니다. 시원한 산바람 들바람 맞으며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계획(안)을 세워보았습니다.
모임의 형식과 틀보다는 모임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가느냐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채워나가면서 거기에 합당한 형식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을 채움에 있어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왜?” 그리고 “어떻게?”입니다. 왜 우리는 모임을 가지고 시간을 내어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가와 그러한 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회원들 모두 만족하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내용을 채울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회원들의 생각이 모아져 좀 더 알차게 채워가는 것으로 하고, 우선은 엉성하지만 밑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1) “왜?”
우리들 모임의 첫 번째 밑그림입니다.
우리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자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커다란 자연의 순환고리의 작은 한 축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게는 풀 하나 나무 하나의 식생을 알고, 크게는 그들의 ‘더불어 사는 방식’을 우리의 삶의 지혜로 받아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우리의 삶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간, 그리고 사회 속에서 엉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하루하루의 삶이 의미있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이웃까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2) “어떻게?”
무언가를 알기위해선 탐색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나와의 관계에 대해고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즐겁고 가슴이 설레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사람과의 소통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쁨, 위안, 위로 등등 ㅎㅎㅎ 우리 모임도 자연과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탐색을 해보고자 합니다. 조심스럽게, 상대가 다치거나 위협받지 않도록... 그리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렵니다. 자연속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자연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럿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겠지요.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함께 느끼고 알아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하반기 우리들의 활동 계획(안)
- 우리 곁의 자연에 대해 알기(구름산 가을꽃/ 세밀화/ 자연물로 만들기)
- 책을 통해 자연 만나기 ( 책 읽고 나누기)
- 자연의 색깔 느끼기 (천연염색)
- 활동개요 : 매주 화요일 10시~12시/비가 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모입니다.
활동 후엔 항상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우리의 활동상황을 함께 공유합니다.
8월 28일/9월 4일- 책읽고 나누기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9월11일/9월18일 - 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1.2 (세밀화)
9월25일-추석
10월2일- 황토염색
10월9일/16일-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3.4(세밀화)
10월23일/30일- 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5.6(세밀화)
11월6일 -우리들의 가을여행
11월13일 -자료집 제작
11월20일-쪽염색
11월27일/12월4일/12월11일-책읽고 나누기
12월18일-책거리/쫑파티
4. 회비.회원들의 기본적인 활동 및 경조사를 위한 최소한의 회비가 필요합니다.
-월5천원씩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 달 첫 모임에 내기로 하였구요, 우리의 이름이 정해지면 통장을 만들어 그곳에 적립할 예정입니다.
회비는 9월부터!!!
새로운 회원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고, 저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참 난감하고 속상한 시간들이 지나고 각 자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 가을을 맞이하기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마주 앉아서 각자의 여름 휴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래는 오늘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우리들의 가을 날갯짓을 위한 계획(안)
일시 : 2007년 8월21일 오전 10시30분
장소 : 초암논술학원
참석 : 민들레, 여울각시, 하늘지기, 수수꽃다리, 나팔꽃(?메꽃?), 솜다리,참나무, 이은경, 김옥현
1. 인사 나누기
더운 여름 날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쁩니다. 여름 휴가로 잠시 얼굴보기 어려웠는데, 서로 서로 인사나누며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남해로 휴가를 다녀온 하늘지기, 동해로 다녀온 민들레, 가족자원봉사로 해비타트 활동을 하고 온 솜다리, 영덕에서 신나게 은어를 잡아온 옥현님 등... 가장 역동적인 휴가는 아마도 족대 한 가득 은어를 잡아올린 옥현님네 휴가가 아니었을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해비타트 활동을 하고 온 솜다리님은 우리 홈피에 생생한 기록을 올려주시기로 하신 것 맞죠? ㅎㅎㅎ
2. 우리 모임 이름 정하기
우리의 활동 내용을 담고 쉽게 불릴 수 있는 이름으로 새롭게 지어봅시다.
- 다음 주 모임 전까지 홈페이지에 우리의 이름 후보를 받습니다. 그 중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이름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당근 상품도 있습니당. 과연 어떤 이름들이 나올지 궁금..궁금...
- 홈페이지 이름은 당분간 산바람자연학교로 바꿔 달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이름이 정해지고 온전한 우리 대문의 이름이 어서 어서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우리의 가을 날갯짓 (안)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것입니다. 시원한 산바람 들바람 맞으며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계획(안)을 세워보았습니다.
모임의 형식과 틀보다는 모임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가느냐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채워나가면서 거기에 합당한 형식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을 채움에 있어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이 “왜?” 그리고 “어떻게?”입니다. 왜 우리는 모임을 가지고 시간을 내어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가와 그러한 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회원들 모두 만족하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내용을 채울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회원들의 생각이 모아져 좀 더 알차게 채워가는 것으로 하고, 우선은 엉성하지만 밑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1) “왜?”
우리들 모임의 첫 번째 밑그림입니다.
우리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자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커다란 자연의 순환고리의 작은 한 축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게는 풀 하나 나무 하나의 식생을 알고, 크게는 그들의 ‘더불어 사는 방식’을 우리의 삶의 지혜로 받아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우리의 삶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간, 그리고 사회 속에서 엉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하루하루의 삶이 의미있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이웃까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2) “어떻게?”
무언가를 알기위해선 탐색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나와의 관계에 대해고민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즐겁고 가슴이 설레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사람과의 소통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쁨, 위안, 위로 등등 ㅎㅎㅎ 우리 모임도 자연과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활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탐색을 해보고자 합니다. 조심스럽게, 상대가 다치거나 위협받지 않도록... 그리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렵니다. 자연속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자연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럿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겠지요.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함께 느끼고 알아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3) 하반기 우리들의 활동 계획(안)
- 우리 곁의 자연에 대해 알기(구름산 가을꽃/ 세밀화/ 자연물로 만들기)
- 책을 통해 자연 만나기 ( 책 읽고 나누기)
- 자연의 색깔 느끼기 (천연염색)
- 활동개요 : 매주 화요일 10시~12시/비가 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모입니다.
활동 후엔 항상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우리의 활동상황을 함께 공유합니다.
8월 28일/9월 4일- 책읽고 나누기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9월11일/9월18일 - 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1.2 (세밀화)
9월25일-추석
10월2일- 황토염색
10월9일/16일-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3.4(세밀화)
10월23일/30일- 구름산의 가을꽃 모니터링5.6(세밀화)
11월6일 -우리들의 가을여행
11월13일 -자료집 제작
11월20일-쪽염색
11월27일/12월4일/12월11일-책읽고 나누기
12월18일-책거리/쫑파티
4. 회비.회원들의 기본적인 활동 및 경조사를 위한 최소한의 회비가 필요합니다.
-월5천원씩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 달 첫 모임에 내기로 하였구요, 우리의 이름이 정해지면 통장을 만들어 그곳에 적립할 예정입니다.
회비는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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