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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이인숙
하얀 구름 내려앉아 쉬고 있는
들녘
봄향기 위로 미끄럼 타는
햇살의 명랑한 웃음소리
들판이 환하다
이밥
이밥
이팝나무
하얗게 덮힌 밥알들
풍년의 노랫소리
꽃잎 끝에 서있는 봄
시간은 어느새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내 마음에 하얀꽃 피어나기 시작이다
(5월6일 구름산에서)
이인숙
하얀 구름 내려앉아 쉬고 있는
들녘
봄향기 위로 미끄럼 타는
햇살의 명랑한 웃음소리
들판이 환하다
이밥
이밥
이팝나무
하얗게 덮힌 밥알들
풍년의 노랫소리
꽃잎 끝에 서있는 봄
시간은 어느새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
내 마음에 하얀꽃 피어나기 시작이다
(5월6일 구름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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