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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회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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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위의 공지사항을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위와같은 유쾌하지 않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굳이 처음부터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은 시간이 좀 지나고,  여러분들과 함께 조용히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차츰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대충 감을 잡으셨듯이 더 이상은  기존회원들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렇게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밖에 해결하지 못한 것이 참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사실은 교육을 진행하면서 하늘지기를 비롯해서 기존 회원들은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진행하는 것 조차 좀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우리들이 처음 교육받을 때 느꼈던 신선함 감동이 여러분들을 통해 새롭게 전달되었고 그것을 통해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도 얻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지구와 더더욱 푸르른 우리 동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나무와 풀들의 삶의 지혜로움과  생존의 치열함을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이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갑작스러운 문건에 너무 놀라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씩 하나씩 우리들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들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아니 좀 더 깊은 성찰과 노력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장마가 끝났는데,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빗물이 쏟아집니다.
귀한 여름휴가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휴가 후에 환한 얼굴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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