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10월 들살이-광명일보 기사 흥부네 박타기! 놀부네 벼베기! 하고 왔어요 두꺼비산들학교 10월 들살이 가을 벼베기 이야기 2012-10-22 오후 5:47:34 민들레 toad@toadschool.co.kr 지난 6월 강화도 작은 논에 고사리 손으로 옹기종기 심어 놓은 모가 긴긴 여름의 시련을 이기고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이고 두꺼비들이 그 황금빛 물결에 폭 안겼습니다. 조심조심~ 낫으로 쓱싹쓱싹 ~벼베기 할아버지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낫도 조심조심, 벼도 조심조심 잡아서 벼를 베어요. 벼를 벤 친구들은 이제 낱알을 털어내는 탈곡 작업을 할거에요. 행여 낱알이 떨어질까 두 손으로 벼를 잡고 탈곡기로 갔어요. 발로 꾹꾹 밟으면서 벼를 살살 돌리면 벼에 붙어있던 낱알들이 바닥에 탈탈탈 떨어지네요. 처음엔 발이랑 손.. 더보기
9월들살이 -광명일보 기사 가을을 품은 중미산 들살이 이야기 두꺼비산들학교 9월 들살이 2012-09-14 오전 10:54:54 사과나무 toad@toadschool.co.kr 버스가 가을을 품은 중미산 휴양림을 향해 달려간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중미산은 광명시에서 1시간 30분쯤 걸리는 곳에 있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다. 중미산에 도착하여 모둠별로 중미산을 둘러보기로 한다. 5일전 답사 땐 화창한 날이어서 광대 노린재도 보고 팔공산 밑들이 메뚜기도 보고 잠자리도 보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기온이 내려간 때문인지 곤충이 보이질 않는다. 매미나방이 현수막에 알을 낳은 것을 루뻬로 아이들과 같이 관찰을 하였다. 누가 손으로 뜯었는지 뜯어진 부분의 동글동글한 알을 루뻬로 들여다보니 확대되어 크게 보인다. 밤나무 산누에나방 고치.. 더보기
전래놀이 특강 다녀왔습니다(장소-실내체육관) 더보기
내포생태교육축제가 열린답니다(2012.10.21~27) 더보기
산들학교 컨테이너 뒤집어 엎기 대역사~(2) 지난 월요일 공사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일요일에 바닥공사 하고, 선반넣기까지 완료하였어요. 오늘 꺼내논 짐을 정리하고 분류하여 바구니나 서랍에 넣어 이름표를 써 붙이고 제자리에 놓기로 했어요. 월요일이라 회의를 해야하지만 간단히 일정 점검만 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하늘지기와 산들바람이 선반 모든면과 모서리에 사포질을 다 하구요. 종류별, 크기별, 무게별, 사업별, 별별 분류를 다해서 찾기쉽게 또 선반의 무게나 위치에 알맞게 넣었어요. 예쁘죠?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그동안의 고생한것이 생각나서, 우리힘으로 해냈다는 뿌듯함에 보고 또 보고, 자꾸 봐도 예쁘네요.. 입구에는 책장을 놓고 책을 꽂고 모자를 놓고 그 위에는 오디오를 놓고 그 아래에는 그릇과 접시를 정리했어요. 쓰레기만 5.. 더보기
산들학교 컨테이너 뒤집어엎기 대 역사~ (1) 세월이 쌓이면서 물건도 쌓입니다. 처음 몇개의 화일에서 몇개의 서랍으로 몇개의 바구니가 몇개의 박스로.. 점점 늘어나면서 캐비넷하나와 장롱하나에도 넘쳐나고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게 되어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컨테이너안에 선반을 짜넣고 울퉁불퉁한 바닥을 고르고 바구니에 물건을 넣고 이름표를 붙여 보기좋고 찾기좋게 정리하기로 했지요. 마침 폐목재가 있어서 돈도 아끼고 우리힘으로 한번 해보기로 하고 아방영감님의 총감독 지도에 따라 하나 하나 배우면서 하기로합니다. 수요일부터 목,금,토,일까지 작업이 계속됩니다. 먼저 준비작업으로 수요일은 폐목재에 박혀있는 못을 뽑고 쓸만한 목재들을 작업장 가까이로 옮깁니다. 더운 날씨에 처음 하는 일이라 중간중간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마셔가며 힘들지만 즐겁게 합니다. 목.. 더보기
밧줄교육.. 수요일 생태안내자 교육을 마치고 밧줄교육을 받기로 했지요. 숲유치원에 밧줄을 공급하는 아이로프 사장님이 나오셔서 밧줄매는 법을 직접 보여주시며 알려주셨어요. 숲에 가서 나무에 직접 하다가 모기에 항복하고 산들학교 마당에 와서 실습하고 있어요. 모두들 진진한 표정.. 사장님의 느릿느릿한 설명에.. 한마디 하면 잽싸게 감잡고 해보고 서로 알려주고.. 사장님 오히려 구경 ㅎㅎ 걸매듭, 푸르지크 매듭, 꼰매듭.. 높은나무에 걸기, 프리플 그네만들기, 밧줄해님까지 더보기
가을이 오면 여는 노래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사알 밤이 익어요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사알 감이 익어요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사알 벼가 익어요 가을이 오면 높푸른 하늘 빛나는 햇~사알 단풍들어요 음은 알려줄 수 없음 순서 무지 중요/ 바꾸지 않기 ㅋ ㅋ 더보기
자연과 함께 여는 즐거운 여름방학-광명일보 펌 자연과 함께 여는 즐거운 여름방학! 철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친구들의 특별한 여름나기 2012-08-23 오전 10:28:06 하늘지기 toad@toadschool.co.kr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 유치원 교실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들썩입니다. 여름방학동안 병설유치원 친구들이 일주일에 3번. 자연과 함께 노는 시간입니다. 고요하게 밝아오는 아침호숫가에서 ~~♪♩ 뻐꾸기 노래로 인사를 하고 학교 숲으로... 근처 아파트 숲으로... 들어갑니다. 아파트 안 작은 숲 속은 우리들의 놀이터~ 여름숲은 덥긴 하지만 뜨거운 태양아래 숲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나무 여기저기에서, 풀 사이사이마다 열매들이 익어가고 나뭇잎 아래에서 쑤욱, 꽃 사이에서 쏘옥 곤충들이 다니며, 맴맴맴맴~~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대지요. 조금 덥지.. 더보기
안내자교육7강 후기(김은희) 일시 : 9월 5일 제목 : 숲안내자 과정 7강 주제 : 숲속놀이와 만들기 강사 : 구름산자연학교 우주쌤. 정리 : 김은희 먼저 기타치며 노래를 한 곡 불렀습니다. 양희은의 네 꿈을 펼쳐라. 만들기와 놀이 수업에 앞서 진지한 당부말씀이 있으셨는데, 아이들을 대할때 1.아름다움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지 깊이 생각해보자. 가치란 무엇인지. 아이들은 찢어진딱지나 깨진 구슬도 소중히 여긴다. 이런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되자. 부모들의 가치관, 행동이 아이들에게 중요하고,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간다. 2.아이들은 떠들 권리가 있다는 걸 명심하자. 아이들은 다 시끄럽게 떠든다. 그게 아이들이다. 시끄럽다고 야단치고 못하게 하면, 다 가버리니,아이들이 어른에게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같이 떠들고 .. 더보기
이야기숲 터전 정비했어요~ 상반기에는 탁자만 놓고 수업을 했었지요. 따뜻한 봄날과 시원한 바람부는 날은 괜찮은데 무더운 날과 비오는 날에는 지붕이 필요했어요. 방학동안 내내 어떻게 지붕을 얹고 아래에는 무엇을 놓을까?를 고민했지요. 정자는 불법건축물이어서 지을 수 없고, 평상을 놓자니 용도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고, 논의하고, 견적받고... .해서 지붕은 비닐하우스로, 바닥은 탁자로.. 하기로 결정했지요. 탁자는 ‘세상의 모든 나무’팀에게 주문하고 지붕은 비닐하우수 업체에 의뢰합니다. 태풍전날, 갑자기 지붕공사를 하러 현장에 왔다고 연락이 옵니다. 태풍을 피하고 날 좋은날 다시 하기로 하고 자제만 내려놀고 돌아갑니다. 며칠뒤 새벽같이 공사하러 온다고 또 전화가 옵니다. 미리 .. 더보기
어제는 미사리에 새보러 갔다왔어요 태풍소식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새를 보러 나섭니다. 2주전에 예약을 했는데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새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25일 토요일 철산동 하이마트앞, 아침8:25분 5분 일찍왔네요. 진달래는 버스에서 만나고, 풀잎은 하이마트앞에서, 민들레는 아직 안오고 사과나무는 10분 늦는다고 연락이 옵니다. 버스안에서 음악을 듣다가 수다에 방해가 되는 음악을 끄고 이얘기 저얘기들을 하다가 각자의 신기한 문화체험담을 얘기하며 까르르 넘어갑니다. 네비의 안내를 놓친 민들레가 몇 번 진로 수정을 합니다. 운전베테랑이 왠일인가 했더니 전날의 음주가 아직 덜 깨서.. 그랬구나, 힘들겠다.. 미사리 조정경기장 경정공원... 우리팀이 제일 먼저 도착합니다. 오늘 진행하실 새 전문가 서정화 선생님과 인사를 하고.... 더보기
아, 앞산! 달이 불끈 솟으면 검은 산이 되고 달이 이만큼 다가오면 훤한 산이 되고, 오월이면 노란 꾀꼬리가 울며 날아가고 긴긴 겨울밤이면 부엉새가 잠자리를 뒤척이게 하는 산, 어디를 가든지 늘 따라와 내 옆에 있는 산, 안개가 피면 안개 속에 우람하게 서 있는 산, 어떨 땐 나보다 먼저 일어나 강물에 세수를 깨끗이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산, 문을 열면 순간순간 늘 다른 얼굴을 내미는 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따라 변화하는 저 산의 짐승과 곤충과 나무와 꽃과 그리고 추억이 지금도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나는 저 산 하나면 족한 것이다.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김용택 - 더보기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오늘은 거미 집에서 작은 파티가 있었어요. 거미와 친구들은 즐거웠어요. 이제 헤어질 시간이에요. “잘 가!” “거미야 잘 있어. 난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 너무 많이 먹었는 걸 강아지가 인사를 했어요. 거미야 잘 있어, 난 너의 바느질 솜씨를 구경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 고양이도 인사를 하고, 거미야 잘 있어. 난 너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 좋았지 사자도 인사를 했어요 거미와 친구들이 헤어지려는 순간, 갑자기 강아지에게 생각난 것이 있었어요. 아이고, 거미가 준 선물을 두고 왔네! 그런데... 거미네 집은 아주 높은 곳에 있었어요 괜찮아. 내가 가지고 올게. 난 거미잖아. 그래서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강아지에게 줄 초코 게이크를 가지고 거미가 줄을 타고 .. 더보기
[광명일보 기사] 왜 숲유치원인가? - 숲유아학교 ‘이야기숲’- 왜 숲유치원인가? - 숲유아학교 ‘이야기숲’- 2012-08-09 오후 1:04:07 여울각시 toad@toadschool.co.kr 무더운 여름이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공부를 잠시 쉬어도 되고 더위를 피해 엄마. 아빠와 숲으로, 강으로 놀러 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숲에서 나뭇잎과 돌, 나뭇가지를 주워 소꿉놀이도 하고 매미껍질도 살펴보고 사마귀도 만나고 새소리도 들어보고 동그란 돌, 네모난 돌로 돌탑을 쌓기도 한다. 옷을 입은 채로 물속에 앉아서 몸을 휘돌아 나가는 강물의 촉감을 느껴보기도 하고 맨손으로 송사리를 잡으려고 첨벙거리기도 한다. 하루 종일 이리저리 궁리하며 노느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지칠 줄을 모른다. 그동안 유치원과 학교를 다니면서 어른과 다름없는 빡빡한 일상을 살았.. 더보기
밥을 먹자 먹거리의 변화 지금 우리는 햄버거 하나를 먹으면 아마존 열대 우림이 작은 부엌 크기만큼 베어 없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다. 또 지금 우리는 밥을 먹는 것이 빵이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며 사는 것보다 더 건강할 수 있으며 밥을 먹는 것은 농촌을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는 시작임을 알지 못한다. 잘못된 식생활에 대한 상식이나 영양 정보는 우리의 생명과 같은 밥상 차림의 근간을 흩트려놓으며, 환경파괴를 지속하여 인류와 생태계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가 도정한 쌀을 먹으며 일년간 버려지는 곡식의 양이 8600억원에 이르고,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30%도 되지 않는 실정에서 쌀의 수금은 남아도는 실정이다. 해마다 쌀값의 폭락으로 농촌 사회전체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밥을 먹지.. 더보기
숲유치원 교사의 바람직한 태도와 역할 숲체험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에 의해 미리 계획된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숲과 관련된 여러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여러 가지 숲체험 프로그램들을 보면, 대부분 교사에 의해 미리 계획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스타일이 많다. 계획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실행되었는가가 프로그램 평가의 기준이 되기에 교사가 늘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고, 지시하고, 감독하고,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숲체험 프로그램에서 교사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숲유치원의 숲 체험활동은 교사가 미리 숲체험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다. 독일 숲유치원을 보면, 일반적인 프로그램이 있긴 하나 자유놀이시간을 하이라이트로 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더보기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보내준 영상입니다 더보기
환경교육한마당- 지리산국립공원팀이 보내준 사진입니다 이쁜 지리산국립공원샘들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우리 사진도 몇장 있네요.^^ 여진구 심사위원님도 계시고...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거에요. 더보기
2012환경교육한마당 참관 보고서 2012환경교육한마당 제5회 전국 환경교육 안내(해설)자 대회 일시 : 2012.7.25~27(2박3일) 장소 : 충북대학교 및 두꺼비생태공원 주최 : 2012 환경교육한마당 조직위원회 올해가 5회째인 환경교육 한마당은 그동안 두꺼비산들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환경교육의 현주소와 환경교육인들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의 모습도 재정비하고자 참석하였다. 참가한 회원은 여울각시,민들레,애기똥풀,진달래 -주요일정- 7월 25일 수요일 1일차 설레는 맘으로 아침8시30분에 철산역에 모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9시 30분 출발하는 청주행 고속버스를 탔다. 오랜만의 고속버스 여행에 M.T가는 기분으로 출발~ 버스안에서 민들레와 찰칵! 11시쯤 청주에 도착 후 점심식사는 애기똥풀이 사주신 파.. 더보기